박지영, 윤시윤 간이식 성공→배다빈X신동미, 동시 진통 해피엔딩 ('현재는')[종합]

박하영 2022. 9.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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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박지영이 간 이식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최종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이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수정은 침대에서 쓰러진 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현진헌(변우민 분)은 그런 진수정을 업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현진헌은 상태가 나빠진 거냐며 의사에게 물었다. 의사는 간 기능이 나빠졌다며 “당장 이식하지 않으면 증상도 문제지만 다른 장기에 전이 될 확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에 현진헌은 눈물을 몰래 흘렸고, 현정후는 이식을 받지 않는 진수정에 화를 냈다.

눈 앞에서 며느리가 쓰러진 걸 목격한 윤정자(반효정 분)는 이성을 잃었다. 소식을 들은 현미래는 할머니 윤정자 걱정에 집으로 달려갔다. 방에 틀어 박힌 윤정자는 “무서워. 수정이 잘못될까봐 무서워. 난 사람 죽는 게 제일 싫어. 난 죽기 싫어. 수정이 죽는 것도 싫어. 지금까지 이 악물고 참았는데 무섭다. 내 눈 앞에서 수정이 축 쳐져 있는 것 보니까 무서웠다”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놀란 현미래는 “할머니, 엄마 안 죽어요. 그럴 일 없다”라며 윤정자를 달랬다.

반면 한경애(김혜옥 분)은 이수재(서범준 분)에게 소식을 듣고 이경철(박인환 분)이 충격을 받을까 봐 알리지 않았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이수재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민호는 “현재한테 이야기 들었다. 난 지금까지 현재가 하고 싶다는 거 반대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진수정은 “미래 낳고 너무 좋았다. 땅에 뿌리를 내리는 기분 같은 거 느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호는 “핏줄이란 강력한 끈으로 이어진 가족을 갖고 싶었다”며 “현재는 언제나 좋은 선택을 하는 거다. 네가 건강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수정은 “고맙다. 근데 오빠 나는 근데 걸러요. 언니나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요”라며 울먹였다.

병실에 나온 이민호는 “난 언제나 그랬듯이 네가 하는 모든 선택 응원한다”라며 이현재에 선택에 힘을 실었다. 이민호는 진수정의 면회를 다녀온 뒤 한경애에게 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민호는 “안 좋다. 그런데도 수술을 안 받겠다고 하더라. 내일 퇴원한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나하고 당신이 걸리나 보다. 정은이도 부모이지 않냐. 부모한테 자식이 어떤 건지 아니까. 더군다나 정은이랑 나는 핏줄이라는 강력한 끈을 갖고 싶어 했던 경험이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경애는 “아가씨 진짜 밉다. 왜 그렇게 사람이 착하냐”라고 말했다.

이후 한경애는 이경철의 방을 찾았다. 한경애는 “현재 수술하는 거 진짜 싫었다. 말려봐야 결국 현재 뜻대로 되는 거 알면서도 엄마니까 말렸다. 근데 이제 응원해주려고 한다. 아버님 저한테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 윤재 아빠, 아가씨, 아버님, 현재 우리 가족이다”라며 이경철에게 간 이식 허락을 알렸다. 그러면서 한경애는 이현재에게 전화해 “엄마는 너 수술 찬성한다”고 말했고 이현재는 “고맙다. 그런데 자신이 드리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경애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수술까지 몸 건강하게 관리해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또 한경애는 진수정의 병실에 꽃을 들고 방문했다. 한경애는 “현재도 오라고 했다”며 “아가씨 이식 수술 날짜 정해야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가 아가씨 이식한다고 할 때 반대했다. 내 자식 털끝 하나라도 다치기 싫었다. 근데 아가씨 아픈 것도 싫다.  난 아가씨 아직도 어색하다.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지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진수정은 “언니 꽃 같아요”라며 감격했다.

한편, 간이식에 성공한 진수정은 한경애와 이전보다 편하게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삭이 된 심해준은 “난 내일부터 3개월 동안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며 이현재에게 로펌을 맡겼다. 현미래 역시 3개월간 킬링컬러 업무를 쉬고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이경철의 팔순 잔치가 열렸고, 모든 가족들은 이경철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러던 중 현미래와 심해준은 동시에 진통이 시작 되면서 행복한 결말을 암시한 채 막을 내렸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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