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1만8664명 확진..10주 만에 1만명대로 하락

윤기은 기자 2022. 9.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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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3만 4764명을 기록, 코로나19 사태의 출구전략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는 18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성동훈 기자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6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3614명)보다 1만495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3만5625명)보다는 1만6961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3만6273명)보다는 1만7609명 적다.

일요일 중간집계 기준으로 지난 7월17일(2만5079명) 이후 9주 만의 최저치로, 2만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같은 달 10일(1만2213명) 이후 10주 만이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9567명(51.3%), 비수도권에서 9097명(48.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554명, 서울 3199명, 인천 1375명, 경북 1079명, 경남 1026명, 대구 832명, 충남 814명, 충북 680명, 강원 649명, 전북 606명, 대전 606명, 전남 587명, 광주 540명, 부산 405명, 울산 293명, 제주 211명, 세종 208명이다.

한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3만6923명, 13일 5만7286명, 14일 9만3962명, 15일 7만1452명, 16일 5만1874명, 17일 4만3457명, 18일 3만4764명으로, 일평균 5만5674명이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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