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귀 상태 좋지 않아..걱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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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공연을 마치며 청각에 이상이 있다고 고백했다.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에 맞춰 9월 17일과 18일에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3년만에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열고 총 8만 5000명의 유애나(공식 팬덤명)를 만났다.
서울 공연 마지막날인 18일 찾은 잠실 주경기장 인근은 아이유 콘서트를 보러 온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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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에 맞춰 9월 17일과 18일에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3년만에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열고 총 8만 5000명의 유애나(공식 팬덤명)를 만났다. 서울 공연 마지막날인 18일 찾은 잠실 주경기장 인근은 아이유 콘서트를 보러 온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아이유는 귀 상태가 좋지 않다며 건강 이상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오늘 공연은 솔직히 어려웠다. 보통은 첫 공연이 훨씬 어렵고 둘째 날은 긴장도 풀리는데, 제가 귀에 문제가 생겨서 귀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 1년 전부터 됐다”며 “다행히 목 상태는 좋았는데 어제 공연 말미부터 귀가 안좋아져서 어젯밤, 오늘 리허설까지 하루를 지옥처럼 보냈다. 항상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오늘 공연은 여러분이 다 하셨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서 다 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아이유의 올림픽주경기장 입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여자 가수로는 최초, 솔로 가수로는 일곱 번째다. 조용필을 비롯해 이문세, 이승철, H.O.T, 엑소, 방탄소년단, 싸이 등 당대 톱 가수들만이 이 무대에 서 왔다. 인기 아이돌 그룹도 서기 힘든 이곳에서 여성 솔로 가수로 최초로 무대에 서게 된 아이유는 일찌감치 전석을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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