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1만8664명 확진..일요일 10주만에 1만명대

조민정 2022. 9.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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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천66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겠지만 2만명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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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만4950명 줄어..감소세 지속
개점휴업하는 날이 오면 좋겠네 지난 15일 오전 마포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천6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3천614명)보다 1만4천950명 줄었다.

일요일 중간집계 기준으로 지난 7월 17일(2만5천79명) 이후 9주 만의 최저치로, 2만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같은 달 10일(1만2천213명) 이후 10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3만5천625명)보다는 1만6천961명, 2주일 전인 지난 4일(3만6천273명)보다는 1만7천609명 적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신규 확진자 수는 잠깐 급증했지만, 이후에는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겠지만 2만명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9천567명(51.3%), 비수도권에서 9천97명(48.7%) 나왔다.

선별검사소, 전보다 한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8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4천764명 늘어 누적 2천439만4천466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2.9.18 jieunlee@yna.co.kr

지역별로는 경기 5천554명, 서울 3천199명, 인천 1천375명, 경북 1천79명, 경남 1천26명, 대구 832명, 충남 814명, 충북 680명, 강원 649명, 전북 606명, 대전 606명, 전남 587명, 광주 540명, 부산 405명, 울산 293명, 제주 211명, 세종 208명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천923명→5만7천286명→9만3천962명→7만1천452명→5만1천874명→4만3천457명→3만4천764명으로, 일평균 5만5천674명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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