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 수술 성공→배다빈·신동미 임신 해피엔딩 [종합]

임시령 기자 2022. 9.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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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이(李)가네 가족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진수정(박지영)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이현재(윤시윤)는 장모님 진수정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이현재의 부친 이민호(박상원)는 진수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재차 간 이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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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이(李)가네 가족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진수정(박지영)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헌(변우민)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 진수정을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이현재(윤시윤)는 장모님 진수정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한경애(김혜옥)는 아들의 결심을 걱정했다.

이후 현진헌은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의사는 진수정 상태에 대해 "간 기능이 더 나빠지고 있는 상태다. 빨리 이식하지 않으면 다른 장기에 전이될 확률이 높다. 수술이 불가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신이 깬 진수정은 "내일 퇴원할 거다. 병원에서 특별히 해줄 게 없지 않냐. 의식해주겠다는 마음만 받겠다"고 말했다. 현정후(김강민)는 모친의 결정에 속상해했다.

이현재의 부친 이민호(박상원)는 진수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재차 간 이식을 제안했다. 그러나 진수정은 "(이)현재 위험해질까 봐 싫다"고 거절했다.

다음날 한경애(김혜옥)가 진수정을 찾아왔다. 한경애는 아들의 간 이식을 허락했다며 "우리 만난지 얼마 안 됐다.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순 없지 않냐. 꼭 건강해져서 나랑 꼭 친해지자"고 전했다. 진수정은 눈물로 대신 감사를 표했다.

이수재(서범준)와 나유나(최예빈)는 함께 입원한 이현재를 찾아갔다. 병문안을 마친 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다시 만날 땐 이제 다시 사귀자고 하지 않아도 된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수재는 화답하며 다시 만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 사진=KBS2 캡처


수술 날이 밝았고, 이현재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아내 현미래(배다빈)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수술을 성공적이었다.

진수정은 남편 현진헌과 부모님의 납골당을 찾았다. 현진헌은 "감사하다. 다 어머님 아버님이 하늘에서 응원해주신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을 임신한 심해준(신동미)은 로펌 부대표가 된 이현재를 만났다. 심해준은 "내가 다음 주부터 3개월 간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 우리 이 변호사는 내가 없는 이 로펌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미래 역시 딸을 임신, 출산 휴가 3개월에 들어갔다.

이어 가족들은 이경철(박인환)의 팔순 잔치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경철은 잔치를 거절했다. 이에 진수정은 "우리 아버지가 태어난 날이라고 소리치고 싶다. 아버지가 계셔서 제가 있는 거다. 제 뜻 따라달라며"며 부친을 설득했다.

팔순 잔치가 열렸고, 모든 가족들은 이경철의 생일을 축하하며 기뻐했다. 그러던 중 한미래와 심해준의 진통이 시작됐고, 드라마는 행복한 결말을 암시하며 끝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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