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윤시윤 간 이식으로 박지영 건강 회복(종합)

이아영 기자 2022. 9. 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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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의 간 이식으로 가족들이 더욱 하나가 되는 엔딩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최종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이 이현재(윤시윤 분)의 간을 이식받게 됐다.

이날 이현재는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하겠으니 허락해달라고 했다.

현정후는 진수정에게 왜 이현재의 간을 받지 않겠다는 거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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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의 간 이식으로 가족들이 더욱 하나가 되는 엔딩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최종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이 이현재(윤시윤 분)의 간을 이식받게 됐다.

이날 이현재는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하겠으니 허락해달라고 했다. 한경애는 여전히 반대 입장이었다. 이현재는 진수정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가 돌아간 뒤 한경애는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자기가 너무 야박한 거 같냐고 물었고 이민호는 아니라고 했다. 한경애는 진수정을 생각하면 안쓰럽다고 했다. 그렇지만 자기만 수술을 반대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민호는 "당신 뒤에 숨고 있었다. 나도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애는 이수재를 통해 진수정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수정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고 있었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확률도 높아지고 있었다. 현정후는 진수정에게 왜 이현재의 간을 받지 않겠다는 거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민호는 진수정과 대화를 나눴다. 진수정은 여전히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민호는 이현재에게 "네가 하는 모든 선택 응원한다"라며 수술을 허락했다. 한경애는 진수정을 걱정했다. 한경애도 이현재의 수술을 찬성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한경애가 진수정을 설득했다. 이현재가 다치는 게 싫어 수술을 반대했지만, 진수정이 아픈 것도 싫다고 했다. 한경애는 "아가씨와 아직 어색하다. 하지만 이렇게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수 없다"며 건강해져서 친해지자고 했다. 두 사람은 웃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진수정은 수술을 받고 건강해졌다. 이현재는 출산 휴가를 가는 심해준(신동미 분)을 대신해 로펌을 운영해야 했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청소 업체 2호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수재와 나유나(최예빈 분)는 다시 만나고, 현정후(김강민 분)와는 친구처럼 지냈다. 이경철(박인환 분)은 팔순 잔치 같은 것 안 하겠다고 했지만, 진수정이 설득해 하게 됐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현미래(배다빈 분)와 심해준의 진통이 시작됐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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