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아이유 콘서트 등장 "어리지만 존경..'국힙원톱' 아닌 '원톱'"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재범이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재범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재범은 이날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좋아'를 부른 후 "초대해 준 아이유 씨에게 감사하다. 정말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아이유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정말 존경하는 아티스트다. 1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톱을 유지하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아티스트 같다"고 칭찬했다.

가수 박재범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박재범은 또 "나도 같은 가수라서 이게 얼마큼의 노력과 희생을 해야 하는지 안다. 그래서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여러분들은 아이유의 팬으로서 행복할 것 같다. 그냥 '국힙원톱'이 아닌 '원톱'"이라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두 번째 무대로 댄스팀 홀리뱅과 자신의 곡 '가나다라'를 열창했다. '가나다라'는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유는 17일과 18일, 3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아이유는 한국 여자 가수 중 처음으로 주경기장에서 공연,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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