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조원희 코치에 팩폭 "왜 있는지 모르겠다" ('뭉쳐야 찬다2')

2022. 9. 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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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지성이 조원희 코치에게 팩폭을 날렸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출격했다.

이날 박지성에게 개선이 돼야 할 거 같은 점에 대해 묻자 박지성은 “조원희 코치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박지성은 “그냥 계속 해설을 했으면 될 거 같은데 굳이 왜 여기 내려와서 코치를 하고 있는지”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조원희는 “정말 형님이 ‘뭉찬’ 애청자라는 걸 내가 확신하는 게 매 회 끝나자마자 나한테 연락이 온다. 도대체 너는 하는 게 뭐냐라고”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원희는 “내가 강철FC, 피지컬FC 감독으로 갔을 때도 끝나자마자 매번 문자가 왔다. ‘넌 감독하지 마라’ ‘선수 변화를 그 타이밍에 하는 게 아닌데 너는 진짜 안되겠다’라며 그냥 중계만 하라고 맨날 그러셨다”라고 폭로했다.

조원희의 말이 사실인지 물으며 왜 그랬냐고 묻자 박지성은 “그대로 놔두면 여기서 잘릴 거 같았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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