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뭉찬'에 한국 축구계가 놓친 보석 있다" 대체 누구? ('뭉쳐야 찬다2')
2022. 9. 18. 21:06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지성이 안정환의 감독 능력에 감탄을 표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출격했다.
이날 박지성은 ‘뭉쳐야 찬다’의 탄생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지분을 주장했다. 어쩌다FC 탄생 당시 담당 CP가 박지성이 조기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박지성은 “지분 있으면 내가 코칭스태프도 좀 바꿀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보며 아쉬웠던 점에 대해 묻자 박지성은 “일단은 코칭스태프 구성은 상당히 좋은 거 같다”라며, “특히나 솔직히 가장 아쉬운 점은 축구계가 보석을 하나 잃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감독을 맡고 있는 안정환을 지목하며 “나는 안 감독님이 감독으로서 이렇게 뛰어난 능력이 있나라는 생각을 ‘뭉찬’ 보면서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지성은 “용병술이야 워낙 축구를 오래 하셨고 국가대표를 하셨으니까 당연한 부분인데 선수들과의 의사소통, 선수들을 관리하는 부분들이 한국 축구계에 지금 안 감독이 필요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정환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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