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3단 고음' 못 보나.."'좋은 날' 졸업, 이제 오빠 없어 보여서"

장진리 기자 2022. 9.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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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메가 히트곡 '좋은 날'과 작별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이하 골든 아워)'에서 "'좋은 날'을 졸업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팔레트'와 함께 '좋은 날'을 공연 세트 리스트에서는 더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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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메가 히트곡 '좋은 날'과 작별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이하 골든 아워)'에서 "'좋은 날'을 졸업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팔레트'와 함께 '좋은 날'을 공연 세트 리스트에서는 더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좋은 날' 졸업에 대해 아이유는 "제가 공연마다 '좋은 날' 3단 고음을 하고 퇴장을 한다. 그래서 세트 리스트를 짤 때 '좋은 날'의 배치가 항상 뻔해지다 보니 새로운 세트 리스트 짜기가 힘들었다. 그게 항상 아쉬웠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30대가 됐지 않나. '좋은 날'을 18살에 불렀던 노래다. '오빠가 좋은 걸'인데 이제 오빠가 많이 없어 보여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연에 오는 초등학생 친구들이나 어린 친구들은 '좋은 날' 부를 때 태어난 거다.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좋은 날'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더 재밌는 공연을 위한 결정이었다. 여러분들이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제가 다시 리얼 대세가, 18살이 된 것 같았다"라고 '리얼 대세 아이유'라는 응원법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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