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에 경남소방 비상근무..대원 2천여명 출근

한지은 2022. 9. 18.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으로 18일 경남지역 소방 당국이 출동 인원을 보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께 양산, 창원, 김해, 밀양, 함안,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10개 지역 소방관서가 출동 인원을 보강하는 비상 소집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상 근무에 따라 기존 근무자 1천여명을 제외한 비번 소방대원 1천여명이 현장 출동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풍에 간판·전봇대 '흔들'..현재까지 인명피해 신고 없어
태풍 난마돌 북상에 거세진 파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동 앞바다에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2022.9.18 jihopark@yna.co.kr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으로 18일 경남지역 소방 당국이 출동 인원을 보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께 양산, 창원, 김해, 밀양, 함안,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10개 지역 소방관서가 출동 인원을 보강하는 비상 소집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난마돌'의 영향으로 오후 9시 태풍경보 발효가 예고됐다.

비상 근무에 따라 기존 근무자 1천여명을 제외한 비번 소방대원 1천여명이 현장 출동에 나선다. 전체 인원의 3분의 2가량이 근무하는 셈이다.

'난마돌' 강풍에 간판도 흔들 (사천=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으로 18일 오후 6시 50분께 사천시 동금동 한 식자재마트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2022.9.18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tactje@yna.co.kr

오후 8시 기준 경남에서 접수된 태풍 관련 신고는 총 10건이다. 모두 강풍에 의한 안전조치로, 인명피해는 없다.

오후 7시 59분께 김해시 부원동에서 가로등 램프가 쓰러졌고, 오후 6시 26분께 거제시 둔덕면에서 소형 전봇대가 강풍에 넘어갔다.

비슷한 시각 사천시 동금동의 한 식자재 마트와 김해시 어방동의 한 식당에서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contactj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