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 박지영 이식 설득 "건강해져서 친해져요"
‘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이 박지영을 설득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최종회에서는 윤시윤의 간이식을 지지하며 박지영을 설득하는 김혜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경애는 이민호에게 진수정 상태와 그의 마음을 듣고 흔들렸다.
이경철은 진수정에게 전화해 너만 건강하면 여한이 없겠다고 말했다. 한경애는 자신에게 미안하다 말하는 이경철에게 “현재 수술하는 저 진짜 싫었어요. 말려봐야 결국 현재 뜻대로 될 거 알면서도 엄마니까 말렸어요. 그런데 이제 응원해주려고요. 아버님 저한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윤재 아빠, 아가씨, 아버님, 현재. 우리 가족이잖아요”라고 웃음 지었다.
이윤재 부부와 만나 식사를 하려던 이현재는 한경애의 전화를 받았다. 한경애는 그에게 “엄마는 너 수술 찬성해”라고 말했다. 이현재는 고맙다며 자신이 드리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라 말했고 한경애는 “내가 알아서 할게. 수술까지 몸 건강하게 관리해”라며 전화를 끊었다.
수술 허락받았다는 말에 기뻐하던 심해준은 멈칫했고 현미래는 “괜찮아요. 어머니 입장 저도 이해해요. 저도 왔다 갔다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심해준은 현미래를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먹으라고 응원했다.
진수정 병실을 찾은 한경애는 꽃을 건네며 자신을 닮지 않았냐 물었다. 이에 거짓말을 못하는 진수정은 아니라고 말했고 한경애 또한 자신도 거짓말은 싫다며 웃음 지었다.
이현재를 병원으로 오라고 했다며 “아가씨 이식 수술 날짜 정해야 하잖아요”라고 밝혔다.
당황하는 진수정에게 그는 “현재가 아가씨 이식해 준다고 할 때 반대했어요. 내 자식 털 끝 하나라도 다치는 거 싫어서요. 그런데 아가씨, 난 아가씨 아픈 것도 싫어요.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난 아직도 아가씨 만나면 어색해요. 이렇게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수는 없잖아요.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져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진수정은 “언니 꽃 같아요”라며 함께 눈물 흘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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