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아이유, 존경하는 아티스트..그냥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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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출격했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이유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가 개최됐다.
명불허전 독보적인 솔로 가수 아이유의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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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출격했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이유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가 개최됐다. 이번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열렸다. 단독 콘서트로는 9번째다.
전날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한 그룹 있지에 이어, 이날 공연 게스트로는 박재범이 무대를 채웠다. 공연 1부가 마무리된 뒤 등장한 박재범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운을 뗀 뒤 "아이유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 데도 존경하는 아티스트"라고 치켜세웠다.
박재범은 "우리끼리 이야기하는 건데, (아이유는) 14년 동안 정상을 유지하고 자기 관리도 너무 잘한다. 나도 가수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큰 희생을 해야되는 걸 안다. 더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여러분은 아이유의 팬으로서 행복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국힙원탑'이 아니고 그냥 원탑"이라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박재범은 아이유가 피처링한 '가나다라'까지 완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대기록을 세운 아이유. 국내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 엄청난 음원, 티켓 파워를 입증한 셈. 객석을 가득 메운 4만 여명의 팬들이 아이유의 귀환을 반겼다.
특히 이날은 데뷔 14주년 기념일을 맞아 역대급 공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담긴 풍성한 셋리스트 등,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길 예정.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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