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이정재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하는 것"

한성희 기자 2022. 9. 18.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 씨가 그 트로피를 들고 오늘(18일) 금의환향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씨는 이번 수상에 개인적인 의미보다는 앞으로도 중요한 것은 연기를 더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많은 분들 축전을 받았고요. 앞으로 훨씬 더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세계 시장에 있는) 그들과 함께 일하는 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 씨가 그 트로피를 들고 오늘(18일) 금의환향했습니다. 배우 이정재 씨는 이번 수상에 개인적인 의미보다는 앞으로도 중요한 것은 연기를 더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재 배우가 입국장에 나타나자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영화 헌트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 배우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뒤 귀국했습니다.

활짝 웃으며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 보인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탄 뒤 엿새는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많은 분들 축전을 받았고요. 앞으로 훨씬 더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세계 시장에 있는) 그들과 함께 일하는 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기쁨보다 크게 와닿은 것은 책임감이었습니다.

[이정재/배우 : 제 개인적인 큰 의미보다는,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또 프로듀싱이라든지 연출도 꾸준히 해나가면서 더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해야겠죠.]

황동혁 감독이 '배우들이 늙기 전 촬영할 수 있게 시즌2 제작을 서두르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재치로 답했습니다.

[이정재/배우 : 저 늙는 거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 (시즌2는) 저도 많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팬들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정민/팬 : 시즌1의 (주연인) 성기훈과 시즌2의 성기훈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993년 데뷔 이후 29년간 충무로에서 활약해온 이정재 배우는 내년 여름 공개될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의 주인공 역할을 맡아 다시 세계 무대로 나아갑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THE TELEVISION ACADEMY·넷플릭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