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이유 "'좋은 날' 졸업 이유? 이제 오빠가 많이 없어"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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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가장 큰 히트곡 '좋은 날' 졸업 소식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이유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가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에 이어 '좋은 날'의 졸업 소식을 알렸다.
명불허전 독보적인 솔로 가수 아이유의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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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가장 큰 히트곡 '좋은 날' 졸업 소식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이유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가 개최됐다. 이번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열렸다. 단독 콘서트로는 9번째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에 이어 '좋은 날'의 졸업 소식을 알렸다. 앞으로 진행될 콘서트의 정식 셋리스트에서 제외된다는 뜻. 아이유는 '좋은 날'에 대해 "가장 큰 히트곡이자 출세곡이다. 앞으로 정식 셋리스트에서 당분간 보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좋은 날'을 열창한 아이유는 "많은 추억이 있는 곡이지 않나. (노래를 부르며)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이 노래가 3단 고음 후 퇴장하는 노래다보니 셋리스트를 짤 때 거의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 배치가 뻔해지다보니 새로운 진행이 필요했다"고 졸업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날' 가사 중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이 있는 것을 들어 "이제 30대가 되지 않았나. 내가 열여덟에 불렀던 곡이다. 이제 오빠가 많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대기록을 세운 아이유. 국내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 엄청난 음원, 티켓 파워를 입증한 셈. 객석을 가득 메운 4만 여명의 팬들이 아이유의 귀환을 반겼다.
특히 이날은 데뷔 14주년 기념일을 맞아 역대급 공연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담긴 풍성한 셋리스트 등,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길 예정.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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