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반효정, 며느리 박지영 실신에 "죽는 것 무서워" 패닉

유경상 2022. 9.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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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정이 며느리 박지영의 실신에 경악했다.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50회(마지막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윤정자(반효정 분)는 며느리 진수정(박지영 분)의 실신에 이성을 잃었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부모 이민호(박상원 분)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저 수술하겠습니다. 허락해주세요"라며 간암에 걸린 장모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간이식 수술 허락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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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정이 며느리 박지영의 실신에 경악했다.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50회(마지막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윤정자(반효정 분)는 며느리 진수정(박지영 분)의 실신에 이성을 잃었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부모 이민호(박상원 분)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저 수술하겠습니다. 허락해주세요”라며 간암에 걸린 장모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간이식 수술 허락을 구했다. 한경애는 “엄마는 마음이 안 내킨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반대했지만 이현재는 “장모님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다. 나는 엄마도 설득해야 하고 장모님도 설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경애는 남편 이민호에게 “내가 너무 야박한 것 같냐. 아가씨 생각하면 안쓰럽다”고 말했고 이민호는 “아버지도 당신에게 미안한가 보다. 당신 피해 고모네로 올라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애가 “나만 현재 수술 반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당신도 하라고 하진 않더라”고 꼬집자 이민호는 “당신 뒤에 숨고 있었다. 나도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 사이 진수정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미래(배다빈 분)는 소식을 듣고 조모 윤정자(반효정 분) 걱정에 집으로 달려갔다. 윤정자는 “무서워. 수정이 잘못될까봐 무서워. 난 사람 죽는 게 제일 싫어. 난 죽기 싫어. 수정이 죽는 것도 싫어. 지금까지 이 악물고 참았는데 무서워. 내 눈앞에서 수정이 축 쳐져 있는 것 보니까 무서웠어”라며 이성을 잃었다.

현미래는 “할머니, 엄마 안 죽어요. 그럴 일 없어요”라며 조모 윤정자를 달랬다. 한경애는 진수정이 쓰러진 사실을 알고 걱정하면서도 시부 이경철(박인환 분)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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