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유연석 "현봉식과 동갑내기, 말 쉽게 놓기 힘들어"

2022. 9.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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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배우 현봉식과 동갑내기라고 밝혔다.

18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연기만큼 썰도 잘 푸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우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윤종빈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코멘터리가 담겼다.

현봉식, 하정우가 술집에서 홍어를 먹으며 대화하는 장면을 보던 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제일 놀란 점이 현봉식, 유연석이 동갑이라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유연석은 현봉식에 대해 "말을 쉽게 놓기 힘든 친구"라고 했고, 조우진은 "분장실에서 유연석이 '봉식아!'라고 부르는데 충격적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윤 감독은 또한 "모든 캐릭터를 사투리로 연기하는 배우임에도 지겹지 않고 만들어진 연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고 살아 있는 연기를 한다"라며 현봉식의 생활 연기를 극찬했다.

한편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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