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참배 행렬 깜짝 방문..바이든, 영국 도착
【 앵커멘트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에 참배하려는 사람들 앞에 찰스 3세가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도 장례식 참석을 위해 런던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려는 조문객을 만나기 위해 찰스 3세가 20분 정도 깜짝 방문했습니다.
찰스 3세는 길게는 16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 손을 일일이 잡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웨스트민스터 홀 인근 램버스 다리 위 시민들은 찰스 3세를 반기며 큰 소리로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도 추운 날씨를 견디며 대기한 조문객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 인터뷰 : 리처드 베일리 / 조문객 - "찰스 3세를 만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저는 왕에게 계속해서 놀라운 일을 해달라고 말했어요."
▶ 인터뷰 : 에드워드 바브 / 조문객 - "두 사람을 만난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었고, 겸허해지는 경험이었어요."
찰스 3세는 영국을 찾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 총리들을 만나 회담했습니다.
일왕 등 각국 정상들도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부인 질 여사와 함께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웨스트민스터 홀을 방문해 여왕의 관을 참배하고 이튿날 장례식에 참석한 뒤 귀국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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