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송창식X정훈희 '안개' 듀엣..박찬욱 '헤어질 결심' 모티브[★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9. 18.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사부일체' 가수 송창식과 정훈희는 방송 최초 '안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 사부로 가수 송창식과 정훈희가 출연했다.

정훈희는 "그 곡은 67년도 데뷔곡이다. 그리고 지금 56년만에 박찬욱 감독측에서 연락이 왔다. 송창식 선배님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후 송창식과 정훈희는'안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가수 송창식과 정훈희는 방송 최초 '안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 사부로 가수 송창식과 정훈희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사부님이 박찬욱 감독님도 못 알아보신 분이다. 그래서 자기 소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송창식의 집에 방문했다. 이 때 식사 중인 송착식을 만났고, 멤버들은 "저희가 자기소개를 준비했는데, 혹시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창식은 NCT 도영을 향해 "다 아는데. 이 친구만 잘 모르겠다. 조씨 아닌가"면서 되물었다. 도영은 "NCT라고. 요즘 나쁘지 않게 잘 나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도영이라고 한다. 본명은 동영입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식은 "얼굴을 제일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이후 방을 구경하던 멤버들은 송창식의 옷장을 보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넓은 옷장 속 각양각색의 개량한복 수백 벌이 옷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 이승기가 계속 계량한복을 입는 이유에 대해 묻자, 송창식은 "내가 이런 개량 한복을 처음 만들었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지금 확실히 말씀하셔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송창식은 "나보다 먼저 만든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장 먼저 직접 개량해서 무대 의상으로 이용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창식은 "해외 가요제에 한국 대표로 초청을 받았다. 그래서 양복점에서 고급 양복을 맞춰 입고 갔지만, 막상 가보니 자신이 제일 초라해 보였다"고 일화를 전한다. 송창식은 "그래서 그다음 날 한복을 입고 갔더니 거기서 내가 제일 멋있었다"며 "내가 몸이 문제지 옷이 문제가 아니구나. 내가 한국 사람 몸에 양복을 입어서 후줄근했구나"라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쳐

이후 콘서트장에서 오랜만에 송창식과 정훈희, 두 전설이 만났다. 양세형은 "두 분이 썸을 탔다. 남녀 사이의 찌릿찌릿한 감정이 있었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송창식은 "썸이라고 하는게 맞다"라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정훈희는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송창식이 표현해주었음 했다"라고 말하며 55년만에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박찬욱 감독님께 연락해서 '고백할 결심' 찍다고 해야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이승기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시나리오를 '안개'라는 노래 가사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구성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정훈희는 "그 곡은 67년도 데뷔곡이다. 그리고 지금 56년만에 박찬욱 감독측에서 연락이 왔다. 송창식 선배님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박찬욱 감독님을 모르셨다고"라고 물었다. 송창식은 "그분이 그렇게 유명한 분이신지 몰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식은 "영화감독인 줄은 알고 있었으나, 그렇게 영향력있는 분인지 몰랐다. 영화를 보고 이분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구나. 아주 굉장히 좋은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노래를 들어봤다. 누가 부르는데 내가 중간에 끼어든 느낌이었다. 정말 몰입력이 높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정훈희는 "듀엣 멜로디가 조금씩 어긋나는게. 그 영화('헤어질 결심')에서 남자와 여자가 끝까지 어긋난다. 남자가 생각하는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다르지 않냐"라고 곡 해석을 전했다. 이후 송창식과 정훈희는'안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전설의 가슴을 울리는 선율과 감성적인 가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돌싱글즈3' 이소라, ♥최동환이 반한 '신비 닮은꼴'..'키 168cm' 몸매까지
'아이 앞에서 흉기를..' 걸 그룹 출신 가정폭력 폭로
'아찔한 바비' 제니, 끈으로 겨우 가슴 가린 '파격 2집'
리쌍 길, 숏팬티 입고 등산? '노출증' 패션에 '깜짝'
日,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에 '억울해' 왜?
김나영, 역삼동 99억 카페 건물주..현금 보유량 '대박'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