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팔레트', 앞으로 공연서 듣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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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앞으로 '팔레트'를 공연 셋리스트에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는 아이유가 2019년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진행한 이후 3년여 만에 연 단독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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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를 부르기 저 “올해로 30대가 됐다. 이 노래는 스물 다섯 (이)지은이에게 넘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물 다섯은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을 때다. 어쩌다 보니 서른이 됐는데 그떄만큼 좋은 순간들을 맞고 있어서 굳이 이 곡을 계속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팔레트’는 이번 공연 이후 정식 셋리스트에서 보기 어려운 곡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팔레트’는 아이유가 2017년 발매한 4집 타이틀곡이다. 빅뱅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한 곡이기도 하다.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는 아이유가 2019년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진행한 이후 3년여 만에 연 단독 공연이다.
이번 공연으로 아이유는 여성 가수 최초로 대규모 야외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가수로 등극했다. 17~18일 양일간 진행한 이번 공연으로 만난 관객은 약 8만 5000여명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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