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에 내일 부산 모든학교·울산 5개교 원격수업

이도연 2022. 9. 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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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는 등 학사 운영을 조정했다.

울산에서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1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경남과 경북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해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경우 학사 운영 조정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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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개교·제주 1개교 등교 시간 늦춰
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 회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부처 관계자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2.9.1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는 등 학사 운영을 조정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19일 모든 유·초·중·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울산에서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1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제주에서는 고등학교 1개교가 등교 시간을 기존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30분으로 한 시간 늦췄다.

경남과 경북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해줄 것을 권고했다.

교육부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대학·소속기관에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경우 학사 운영 조정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교육부는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이 이날부로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부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를 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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