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헤어질 결심' OST 불렀지만 "박찬욱 그렇게 유명한지 몰라"

이아영 기자 2022. 9. 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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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이 영화 '헤어질 결심' OST를 부르기 전까지는 박찬욱 감독에 대해 몰랐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이 '안개'에서 시나리오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훈희는 "'안개'는 1967년 제 데뷔곡이다. 박찬욱 감독이 송창식과 듀엣을 제안했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송창식은 박찬욱 감독이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

송창식은 "그렇게 유명한 감독인지 몰랐다. 그런데 '헤어질 결심'을 보니까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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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18일 방송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송창식이 영화 '헤어질 결심' OST를 부르기 전까지는 박찬욱 감독에 대해 몰랐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가수 송창식이 출연했다.

송창식의 노래를 들으러 자리를 옮겼다. 그곳엔 정훈희가 있었다. 정훈희는 송창식이기 때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훈희는 "송창식과의 듀엣을 거절해본 적이 없고 송창식도 그럴 것이다"고 소문이 난 이유를 말했다. 송창식은 "그런 걸 썸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정훈희를 당황케 했다. 정훈희는 "그게 아니라, 나는 송창식이 나를 좋아한다는 걸 표현하기를 기다렸다"고 말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승기는 "55년 만에 확인한 거냐. 이게 영화다"며 흥분했다. 그러면서 "박찬욱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고백할 결심'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침 정훈희의 노래 '안개'가 '헤어질 결심'에 중요하게 사용됐다. 박찬욱 감독이 '안개'에서 시나리오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훈희는 "'안개'는 1967년 제 데뷔곡이다. 박찬욱 감독이 송창식과 듀엣을 제안했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송창식은 박찬욱 감독이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 송창식은 "그렇게 유명한 감독인지 몰랐다. 그런데 '헤어질 결심'을 보니까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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