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제주·영남 해안 강한 비바람 주의

노은지 2022. 9. 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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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 해안엔 강풍주의보가, 남해 대부분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엔 태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 오후 일본 규슈 남단에 상륙 한 뒤 계속 북진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계속 북쪽으로 올라오다가 내일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과 가까운 제주와 영남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영남 해안 지역엔 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제주와 영남,영동 등 주로 동쪽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영남 해안엔 시간당 30에서 6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 해안엔 최대 150밀리미터 이상,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영남 해안, 울릉도, 독도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동해와 제주 해상에선 물결이 10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제주 해안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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