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남다른 후배 사랑? 외고 후배 정영준에 "울 때까지 취조할 것" ('당나귀 귀')

2022. 9. 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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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현무가 고등학교 후배인 정영준 대표가 울 때까지 취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이 “정영준 대표님은 무 라인을 타지 않았냐”고 묻자 정영준 대표는 “우리 학교의 특징이 서로 절대 끌어주지 않는 모래알 같은 조직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정확히 알고 있다. 좋은 마음은 갖고 있는데 눈에 띄게 도와주진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에서 정영준 대표는 빵송국 리허설과 숏박스 리허설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달라 원성을 샀다. 정영준 대표는 숏박스 리허설은 가까이서 관람한 뒤 끝나자마자 여러 가지 조언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대기실을 찾아 간식으로 마카롱을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구독자 적으면 서러워서 살겠냐”고 하자 정영준 대표는 “이건 재현 실장님이 준비해 주신 거다”라며 변명했다.

김숙이 “숏박스는 1000석이니까 더 챙겨주고 터치도 해주고 빵송국은 400석이고”라고 하자 정영준은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는 걸 아는데”라며 변명을 하려 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다르게 어떻게 생각할 수 있냐”며 몰아세웠다.

이 모습을 본 이진혁이 “지난주하고 분위기가 다르다. 취조하듯이 한다”고 하자 정영준 대표는 “내 VCR은 항상 취조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우리는 정영준이 울 때까지 할 거다. 우리는 당근 대신 채찍을 준다”고 하자 정영준 대표는 “이게 우리 고등학교의 특징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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