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

2022. 9.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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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




- 2022. 9. 17. (토) 19:30, 정부서울청사 -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저녁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 복구가 한창인 제주와 영남해안 지역에, 다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후 4시10분 부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 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위험요인이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하여야 합니다.


둘째, 인명피해 최소화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지난 호우와 태풍 때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피해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은 국민행동요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조치와 사전대피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소방, 경찰, 산림, 군, 지자체 등은 응급구조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관들은 전기·가스 등 기간시설에 대한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험지역 사전대피 등 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자체 등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이웃이나 지역에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꼭 알리고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점검·대비 지시




- 한덕수 국무총리, 제14호 태풍 ‘난마돌’대처상황 점검 회의 주재 -


- 18일 저녁 대처상황 점검회의 주재 및 중대본 등 철야 근무 시행 예정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저녁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 (관계기관) 행안·환경·해수·국토·농식품·산업·국방부, 기상·산림·소방·경찰·해경청(지자체) 부산·대구·울산·강원·전남·경북·경남·제주




ㅇ 한 총리는 태풍 전망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고,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이번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 주요 대처 상황 >




ㅇ (행안부) 9.17일 16시10분 중대본 1단계 가동, 선행 강수지역 현장 점검 등


ㅇ (환경부) 댐 운영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수위 조절, 홍수취약지구 점검 등


ㅇ (해수부) 태풍 영향 항만 내 선박 대피, 양식어업 시설물 결박, 해수면·고조정보 제공 등


ㅇ (농식품부)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 점검, 피해 예방요령 제공 등


ㅇ (국토부) 교통시설 긴급통제시 정보 신속 제공, 피해예상지역 내 공공임대 지원 준비 등


ㅇ (제주·경북 등) 반지하·지하주차장 등 선제적 출입 통제, 수방자재 현장배치 등






□ 한 총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설명하고,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침수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대피 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ㅇ 또한, 관계기관의 사전 대비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편, 총리실에서는 태풍 근접 직전인 내일 저녁 6시에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 중대본 및 관계기관은 철야 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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