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엔서 한일정상회담 개최 않기로 조율" [尹대통령 英·美·加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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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한·일 양측의 기류가 엇갈리면서 정상회담 성사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양자회담에 대한 상황 변화는 없다.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라고 했지만 일본 측 일각에서는 정식회담이 아닌 풀 어사이드(Pull aside: 약식회담)로는 만남이 가능하다며 온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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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소송 문제 진전 없자 日 반발
日언론 전망에 약식 회담 추진 가능성
대통령실 "상황변화 없어.. 최종 조율 중"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한·일 양측의 기류가 엇갈리면서 정상회담 성사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양자회담에 대한 상황 변화는 없다.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라고 했지만 일본 측 일각에서는 정식회담이 아닌 풀 어사이드(Pull aside: 약식회담)로는 만남이 가능하다며 온도 차이를 보였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날 “한국 정부가 개최한다고 발표한 정상회담은 일본 측이 신중한 자세를 굽히지 않아 실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 내에선 사실무근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면서 유엔총회 계기로 한·일 정상 간 접촉이 실현되더라도 서서 이야기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매체 모두 약식회담 형식으로 만날 가능성까지 닫지는 않았다. 풀 어사이드는 통상 다자회의 계기에 공식 회담장 밖에서 격식을 따지지 않고 하는 약식회담을 뜻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지난 15일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통상 1시간가량 필요한 정상회담이 아니라 “빡빡한 일정 때문에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 보고 진행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창훈·김선영 기자, 도쿄=강구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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