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가을 산행 갔다가 '삐끗'..강원 곳곳 사고 잇따라

임상범 기자 2022. 9.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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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7시 43분쯤 속초시 설악동 장군봉에서 지인들과 암벽등반 후 하산하던 42살 A씨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오늘(18일) 오전 7시 5분쯤 구조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 5분쯤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응수골에서도 지인과 풀베기를 하고 산에서 내려가던 65살 B씨가 5m 아래로 떨어져 4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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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가을 산행에 나섰다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강원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7시 43분쯤 속초시 설악동 장군봉에서 지인들과 암벽등반 후 하산하던 42살 A씨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오늘(18일) 오전 7시 5분쯤 구조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34분쯤 속초시 설악동 토왕골 인근에서는 산행 중이던 60대 남성이 3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약 1시간 반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 5분쯤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응수골에서도 지인과 풀베기를 하고 산에서 내려가던 65살 B씨가 5m 아래로 떨어져 4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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