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에미상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한국콘텐츠, 더 알릴 것"

김대성 2022. 9. 18.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18일 금의환향했다.

이정재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영화 '헌트' 홍보차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한 절친 정우성도 함께였다.

정우성은 에미상 시상식 당일 토론토에서 이정재의 수상 소식을 접하고, 현지에 모인 영화인들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고 했다.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토론토국제영화제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며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고 18일 금의환향했다.

이정재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 영화 '헌트' 홍보차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한 절친 정우성도 함께였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정재는 마스크를 쓴 채 눈으로 웃어 보이며 연신 고개를 숙여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이정재는 흰 바지 위에 파스텔 색상의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입은 모습이었고 정우성은 잔무늬 수트에 선글라스를 끼고선 이정재 옆에 섰다.

이정재는 "현지에서도 많은 분과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하면 더 활발하게 일할(선보일) 수 있을지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잘 만들어서 많은 분과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이번 토론토영화제에서도 저희 둘의(정우성과의) 영화를 훨씬 더 열정적으로 홍보하게 됐다"고 했다.

정우성은 에미상 시상식 당일 토론토에서 이정재의 수상 소식을 접하고, 현지에 모인 영화인들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고 했다.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토론토국제영화제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이정재는 "칸 영화제 이후 토론토에서도 프리뷰(시사회)를 가졌는데,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았다. 북미에서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좋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앞으로 행보를 묻는 말에 "지금처럼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도 해보려 한다. 더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해야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작품을 글로벌 콘텐츠로 만드는 데 필요한 개선 작업 등 해야 할 부분들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