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이정재, 에미상 트로피+깐부 정우성과 위풍당당 귀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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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트로피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이정재는 트로피를 들고서 마중나온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활짝 웃었다.
정우성 역시 에미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이정재를 향해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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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트로피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이정재는 18일(한국시각)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만큼 그의 손에는 트로피가 들려 있었다. 이정재는 트로피를 들고서 마중나온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활짝 웃었다.
인상적인 건 깐부 정우성과 함께였다는 것. 영화 '헌트'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배우 정우성과 나란히 게이트에 나타나 더 큰 환호와 축하를 받았다. 정우성 역시 에미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이정재를 향해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따냈다. 오랜 연인인 임세령과 나란히 레드카펫에 서는가 하면 시상식에도 같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명의 참가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얻기 위해 어린 시절 즐겼던 게임에 목숨을 건다는 서바이벌 이야기다. 이정재는 성기훈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전 세계를 홀렸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후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연기자는 꼭 언어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언어가 다르다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성기훈을 통해 수상한 점으로 증명했다. ‘오징어게임’이 부합한 것 같아 훨씬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는 “한국말로 하고 얘기하고 싶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관객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을 항상 늘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는 한국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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