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박찬욱 감독 영화 OST..정훈희 때문 참여"

[서울=뉴시스] '집사부일체'. 2022.09.18. (사진 = 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송창식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OST에 참여한 뒷이야기를 밝힌다.

18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송창식이 사부로 출연한다. 이날 촬영에는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레전드 가수 정훈희가 등장했다. 정훈희는 한 라이브 카페에서 대표곡 '꽃밭에서'를 부르며 송창식 사부와 멤버들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최근 화제가 됐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삽입된 명곡 '안개'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어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사람 말은 안 들어도 정훈희의 말은 잘 듣는다는 송창식의 특별한 사연부터 정훈희 때문에 OST 작업에 참여한 계기, 가왕들의 은밀한 관계까지 낱낱이 밝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 버전 '안개의 듀엣 무대와 멤버들과 송창식의 특급 콜라보 무대도 볼 수 있다. 송창식과 NCT 메인보컬 도영이 함께하는 감미로운 노래 '사랑이야'부터 발라드 황태자 이승기와 '고래사냥'까지 가슴을 촉촉이 적실 감성 가득한 무대들이 꾸며졌다.

한편 '집사부일체' 시즌 1 마지막회를 기념하여 멤버 전원과 송창식, 정훈희가 함께 '우리는' 합창 무대도 선보였다. '집사부일체'는 송창식 사부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 2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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