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 축제 폐막..사흘간 6만명 관람·5억원 판매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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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2022 경북 문경 오미자 축제'가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 기간 중 관람객 6만 명을 유치하고, 40t에 이르는 오미자를 판매해 5억 원의 이익을 거두었다.
이덕재 추진위원장은 "올해 문경 오미자 축제는 중장년층 기존 고객과 함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미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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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2022 경북 문경 오미자 축제'가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 기간 중 관람객 6만 명을 유치하고, 40t에 이르는 오미자를 판매해 5억 원의 이익을 거두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오미자 본산지 문경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 오미자 축제는 오미자 전시홍보관, 미각 체험관을 통해 문경 오미자 유래, 오미자 음식 체험 등을 선보여 방문객 호응을 끌어냈다.
시중가보다 9% 특별 할인한 문경 오미자 판매행사와 생오미자 청담그기 체험 부스에는 연일 인파가 몰려 문경 오미자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미자 레크리에이션, 오미자 룰렛, 오미자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참여 행사도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는 등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정동원, 남승민, 최석준, 주미, 윤태화 등 초청 트로트 가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덕재 추진위원장은 "올해 문경 오미자 축제는 중장년층 기존 고객과 함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미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 일등 문경 오미자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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