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전소민 미래 남친 검열 "손잡기 100일-키스 1년 이상"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9. 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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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전소민 미래 남자 친구가 검열을 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어쩔 벌칙 프로젝트 벌칙자를 위한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오른 전소민과 송지효는 엉망진창 멍돌 화음을 자랑했다. 제대로 노래하는 김종국의 등장을 끊고 유재석과 전소민은 화음 불일치로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가수 사이에 두고 뭐하냐는 물음에 유재석은 “누가 가수야? 얘가 무슨 가수야. 얘는 관장”이라며 김종국을 디스 했다.

본업은 가수라며 발끈하는 김종국에 이어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노래방 다녀왔지? 자꾸 화음 맞추자는 거 보니까 다녀왔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자기 화음을 맞출 이유가 없다며 누구랑 불렀냐는 물음에 전소민은 마시던 커피가 목에 걸렸다. 지석진은 대뜸 남자 친구가 생겼다고 몰아갔다.

그의 참견에 유재석은 “지나친 비약이야. 형은 연애하든 말든 바라지도 마. 소민이가 사귀든 말든 신꺼줘요”라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전소민은 “없어. 없는데 오빠들이 막는 것도 있다. 누군가 나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다가 못 다가올 수도 있어요, 방송 보고”라고 투덜거렸고 유재석은 “그럴 수 있다. 혹시 소민 씨를 만나게 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어야 할지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전소민 만나면 비밀연애는 안 된다고 생각하라 말했고 유재석은 우리 의견은 밝힐 수 있다 전했다.

동감한 김종국은 “웬만한 뒤 구린 놈들은 오지 말란 얘기지”라며 전소민 남자 친구 검열에 나섰다. 가볍게 만나볼 수 있지 않냐는 전소민에 오빠들은 “안 돼 안 돼”라고 반대했다.

하하는 “손 잡는 거 100일 때 잡아야 돼. 키스는 1년 이상! 네가 누군 지 모르겠다만”이라며 전소민 미래 썸남에게 경고를 날렸다.

전소민은 “그만해! 내가 5년 동안 연애를 못 하고 있어!”라고 소리쳤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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