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대구-김천 승리 소식에 정경호 대행 "쉽지 않아도 기적은 일어난다"

조용운 입력 2022. 9.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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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이 한 번의 실수로 1점이 됐다.

아쉬움을 삼킨 성남FC 정경호 감독대행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를 힘주어 말했다.

만점 수비가 한 번의 실수로 흐트러진 것을 본 정경호 대행은 "축구가 이런 것 같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지키고자 했는데 잔디 문제도 있어 실점 상황이 나왔다"며 "그래도 곽광선은 베테랑으로 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힘내고 빨리 벗어났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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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승점 3이 한 번의 실수로 1점이 됐다. 아쉬움을 삼킨 성남FC 정경호 감독대행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를 힘주어 말했다.

성남은 18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전반 6분 박수일의 환상골로 기선을 제압한 성남은 후반 중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반 32분 완델손이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걷어내려던 곽광선이 미끄러지면서 자책골을 허용했다.

대어를 잡았다고 놓친 정경호 대행은 "아쉽다. 최선을 다해 선제골을 지키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전반에 강하게 압박하며 포항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후반에 지키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만점 수비가 한 번의 실수로 흐트러진 것을 본 정경호 대행은 "축구가 이런 것 같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지키고자 했는데 잔디 문제도 있어 실점 상황이 나왔다"며 "그래도 곽광선은 베테랑으로 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힘내고 빨리 벗어났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성남이 무승부에 그친 사이 강등권에 있던 대구FC와 김천상무가 모두 이겼다. 성남이 일단 넘어야 하는 11위도 수원삼성으로 달라졌다. 격차가 9점으로 벌어진 상황에 정경호 대행은 "오늘 1점이 파이널 가서 큰 승점이 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는 동기부여로 삼겠다"라고 했다.

파이널B에서 뒤집어야 하는 성남인데 정규라운드 내내 하위권에 약했다. 정경호 대행은 "우선 세트피스 실점이 없어야 하고, 득점은 나와야 한다. 오늘도 세트피스 득점을 위해 준비한 게 잘 먹혔다"며 "최근에 하위권 팀들에 승률이 좋지 않은데 우리의 실수였고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 9점차라 쉽지 않겠지만 첫 경기 단추를 잘 꿰면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라고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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