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임세령, 올때는 정우성과" 이정재, 에미상 들고 금의환향[종합]

배효주 2022. 9.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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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주인공, 이정재가 정우성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9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특히 이정재는 공개 열애 중인 대상홀딩스 임세령 부회장과 함께 에미상 레드카펫에 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영화제 일정을 마친 이정재와 정우성, '청담부부'는 나란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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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지수진 기자]

에미상 주인공, 이정재가 정우성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9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취재진 앞에 자랑스런 트로피를 내보였다.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의 수상이어서 더욱 뜻깊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에서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던 가운데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 받고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성기훈' 역을 맡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에미상 뿐 아니라 SAG(미국 배우 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정재는 공개 열애 중인 대상홀딩스 임세령 부회장과 함께 에미상 레드카펫에 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임세령 부회장은 이정재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을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정재는 곧이어 제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캐나다 토론토로 날아갔다. 첫 영화 연출작인 '헌트'가 공식 초청됐기 때문이다.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서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다.

'헌트'의 주연을 맡은 정우성도 마찬가지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정우성의 첫 연출작인 '보호자' 역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보호자'의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정우성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감시자들', '아수라'에 이어 첫 연출작인 '보호자'를 통해 네 번째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이에 영화제 일정을 마친 이정재와 정우성, '청담부부'는 나란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리는 제55회 시체스 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할 예정이어서, 당분간은 이 훈훈한 투샷을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지수진 sszz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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