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제패..시즌 4승, 사상 첫 '2년 연속 상금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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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세' 박민지(24)가 2년 연속 3관왕에 성큼 다가서며 '대세 시즌2'를 완성해가고 있다.
지난해 6승을 거두며 15억2137만 원의 상금을 챙겼던 박민지는 올 시즌 다승(4승)과 상금(10억4166만 원)에서 1위를 질주하며 2년 연속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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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1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올 4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이소영(25·1언더파)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6승을 거두며 15억2137만 원의 상금을 챙겼던 박민지는 올 시즌 다승(4승)과 상금(10억4166만 원)에서 1위를 질주하며 2년 연속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가 됐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70점을 보태 514점으로 이 부문 1위 유해란(21·540점)에 26점 차로 따라붙으며 2년 연속 다승·상금·대상 싹쓸이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박민지는 이소영과 함께 정윤지(24)에 1타 뒤진 1언더파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12번(파4) 홀에서 정윤지가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가운데, 박민지는 13번(파3) 홀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언더파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14번(파4) 홀에서 재차 1타를 줄인 뒤 17번(파4)~18번(파5) 홀 연속버디로 4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2021년 대세로 자리매김했던 박민지는 올해도 상반기에 3승을 수확했지만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며 2년 연속 하반기 우승 갈증에 시달렸다.
박민지가 가을에 우승한 건 2018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개인 2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13번 홀 버디 퍼트는 조금 짧았다고 봤는데 홀컵에 떨어져 나도 모르게 만세를 불렀다”면서 “그동안 9, 10월에 우승이 없어 아쉬웠는데 또 하나의 징크스를 넘어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사실 1라운드를 앞두고 야디지북을 잃어버렸는데 그 탓에 코스에서 단순하게 플레이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며 “8월 코스가 어려웠던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한 뒤 다시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와 달리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천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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