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기부·가족 놀이터..메이저의 품격
선수·캐디 지원금 제도 운영
가족 갤러리 위한 공간 만들어
국내 톱골퍼들이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나흘간 펼쳐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최고의 샷을 구사하는 선수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길고 질긴 러프, 단단하고 빠른 그린 등 '메이저급 코스 세팅'으로 많은 화제가 된 이 대회는 선수·캐디에 대한 배려, 대회가 열리는 이천 지역을 위한 기부,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 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선수와 캐디에 대한 배려도 돋보였다. 캐디들이 대회 기간 'KB금융' 모자를 쓰면 후원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컷 탈락을 당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컷탈락 지원금'을 제공했다.
축제의 기본은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놀거리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고 200석 규모의 대형 텐트와 LED 스크린,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스크린골프 등을 갖췄다. KB금융 관계자는 "골프팬들에게는 짜릿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사회에는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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