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 LIV 골프 2R 선두 도약·더스틴 존슨과 2타 차

김도헌 기자 2022. 9.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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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골프) 5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347억5000만 원)에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베스트 팜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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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골프) 5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347억5000만 원)에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베스트 팜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더스틴 존슨(미국·8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은 400만 달러(55억6000만 원)이다. 첫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던 존슨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은 73타를 치며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8월 디 오픈 등에서 우승을 차지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미스는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종료 후 곧장 LIV 골프에 합류했고, 이달 초 4차 대회에 이어 이번이 LIV 골프 2번째 출전이다.

피터 율라인(미국)이 7언더파 3위에 자리했고, 로리 캔터(잉글랜드)와 샬 슈워츨(남아공)이 6언더파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인당 75만 달러(10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단체전에선 존슨과 테일러 구치, 패트릭 리드, 패트 페레즈(이상 미국)로 구성된 ‘4 에이스’가 합계 15언더파 1위에 올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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