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무서운 기세, '셧 다운' 스포티파이 차트 두 번째 1위 진입

하경헌 기자 2022. 9.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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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세계를 울리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기세가 무섭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이 스포티파이의 차트를 휩쓸었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유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발표된 앨범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에 이어 두 번째 정상이다. 블랙핑크는 이로써 K팝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로 이 차트의 1위 진입곡을 두 곡이나 보유하게 됐다.

‘셧 다운’은 발매 첫날에만 660만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103만회를 넘긴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멕시코, 태국, 브라질 등 국가마다 고른 인기 분포도를 보였다.

타이틀곡뿐 아닌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앨범에 담긴 8곡 모두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4주 연속 톱10을 지켰던 ‘핑크 베놈’은 다시금 2위로 올랐으며, ‘타이파 걸(Typa Girl)’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예 예 예(Yeah Yeah Yeah)’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톨리(Tally)’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모두 30위권에 안착했다.

‘셧 다운’은 이 차트 말고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셧 다운’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19일 자정에는 댄스 퍼포먼스를 비디오를 공개해 그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연습실 배경의 안무 영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뇌리에 박힐 퍼포먼스의 핵심 포인트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정규 2집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블랙핑크는 다음 달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도는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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