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엄지원, 과거사 털어놨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2022. 9. 18. 17:04
배우 엄지원이 ‘작은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17일 방송에서 상아(엄지원)가 싱가폴 출장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접한 재상(엄기준 분)은 싱가폴을 왜 갔냐 물으며 거듭 진실을 추궁했다. 이에 상아는 다음주 후보 경선을 앞두고 쉬고 왔다고 말했지만 믿어 주지 않는 재상을 향해 참을 수 없다는 듯 비명을 지르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상아와 인주는 함께 쇼핑도 즐기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재상이 붙인 차를 따돌리려 택시에 오른 두 사람은 화영(추자현 분)의 집으로 향했다. 상아는 생전 화영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내 눈시울을 붉혔고, 자신의 아픈 과거사와 함께 재상과의 관계가 모두 거짓이라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방송 직후 엄지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엄지원은 자신이 맡은 ‘원상아’라는 인물과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연기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비주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매회 상아에 완벽 몰입하며 시청자들을 집중시키는 엄지원의 모습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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