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로더가 밝힌 기쁨 "레이커스 합류해 영광이다"

이보현 2022. 9.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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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된 데니스 슈로더가 기쁨을 표시했다.

현지매체 야후스포츠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슈로더가 레이커스로 이적한 소감을 밝혔다.

슈로더는 지난 17일 레이커스와 1년, 264만 달러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었다.

슈로더는 과거 2020-21시즌 레이커스에서 뛴 바 있는데 활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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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다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된 데니스 슈로더가 기쁨을 표시했다.

현지매체 야후스포츠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슈로더가 레이커스로 이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은 뭔가 잘못된 느낌이었다. 나는 오해받았고, 그 누구도 진실을 몰랐다. 나는 이런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가장 큰 규모의 구단 레이커스로 복귀하게 되었다. 레이커스 팬들이 지지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곧이어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레이커스 구단에서 다시 뛰게 되어서 영광이다. 얼른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슈로더는 지난 17일 레이커스와 1년, 264만 달러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었다. 레이커스 구단 복귀다. 슈로더는 과거 2020-21시즌 레이커스에서 뛴 바 있는데 활약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전까지 리그 정상급 식스맨으로 평가받았던 슈로더는 레이커스 합류 후 슈팅 난조, 수비 문제 등 많은 약점을 보였다.

슈로더는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이후 보스턴, 휴스턴을 떠돌았다. 어느 한 팀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가치가 점점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비시즌 슈로더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유로바스켓 대회에서 맹위를 보이며 기량을 대폭 끌어올렸다. 강호로 분류되지 못했던 독일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레이커스가 기대하는 부분은 가드진에서 폭발적인 득점원으로 활약해주는 것. 슈로더는 신임 다빈 햄 감독과 과거 애틀랜타 시절에도 호흡을 맞춰봤던만큼 빠른 적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의 만남은 실패였지만 이번 재회의 결과는 다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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