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0만원→자가 마련' 송재림, 재테크 비결은? "17년째 가계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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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송재림이 자가 마련 비결로 17년째 작성 중인 가계부를 꼽았다.
이날 송재림은 17년간 가계부를 썼다며 "돈 아낀다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아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어릴 때는 있는 돈을 아껴야 해서 가계부를 작성했다. 지금은 소득을 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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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송재림이 자가 마련 비결로 17년째 작성 중인 가계부를 꼽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송재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은 17년간 가계부를 썼다며 “돈 아낀다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아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어릴 때는 있는 돈을 아껴야 해서 가계부를 작성했다. 지금은 소득을 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연년생 동생이 있는데 둘이 동시에 대학을 다니는 건 집에 부담이었다”며 “여동생 먼저 졸업시키고 내가 복학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경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송재림은 “배우 활동하면서 2011년부터 모았던 돈을 부모님 전세 자금과 여동생 결혼 자금에 조금 보태고, 제 집을 샀다”며 “월세 살 때 같은 동네에서 이사만 네 번 했다. 지금 제가 사는 아파트는 월세방에서 보이던 집이었다. 당시 화장실에 쇠창살이 있었는데, 그 사이로 이 아파트가 보였다. ‘열심히 살기는 했구나’라고 느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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