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지성 이동국과 12년만 축구, 죽을 때까지 없었을 기회"(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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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박지성, 이동국과 약 12년 만에 축구장에서 뭉친 후 감격을 표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테리우스' 안정환, '라이온킹' 이동국, '캡틴 박' 박지성이 다시 뭉친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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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박지성, 이동국과 약 12년 만에 축구장에서 뭉친 후 감격을 표했다.
9월 18일 JT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2’에서 축구 레전드들의 스페셜 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캡틴 박’ 박지성이 출연한다. ‘어쩌다벤져스’의 박지성을 선발하는 ‘박지남(박지성의 남자)’ 뽑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없을 특별한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 자신과 이동국 수석 코치, 박지성, 조원희 코치로 구성된 국가대표 레전드 팀과 ‘어쩌다벤져스’ 선발 4명의 스페셜 매치를 제안했다.
안정환 감독은 “앞으로 같이 이렇게 운동장에서 공 찰 기회가 죽을 때까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테리우스’ 안정환, ‘라이온킹’ 이동국, ‘캡틴 박’ 박지성이 다시 뭉친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박지성은 발리슛부터 철통 수비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러나 기술력이 뛰어난 국가대표 레전드 팀이라도 체력적으로 ‘어쩌다벤져스’에게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세 골을 먼저 넣어야 이기는 스페셜 매치에서 어떤 팀에게 승리가 돌아갈지 주목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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