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승무원 "월급 60%만 받아 월세조차 못 냈다" 눈물(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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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군침을 자극하는 승무원들의 기내식 시식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책임지는 승무원 보스 김형래는 후배들과 함께 60여 개국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케이터링 세계 1위 업체를 방문했다.
기내식, 면세품 등 항공 서비스의 모든 것을 알려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늘(18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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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군침을 자극하는 승무원들의 기내식 시식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책임지는 승무원 보스 김형래는 후배들과 함께 60여 개국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케이터링 세계 1위 업체를 방문했다.
불고기, 비빔밥, 떡볶이와 같은 한식은 물론 양식, 중식 등 다채로운 기내식과 승무원들이 먹는 크루밀을 본 전현무는 "비행기에서 유산슬이 나온다고?"라며 놀랐고, 허재는 녹화 중이라는 것을 잊고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고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와 함께 전 미국 대통령 클린턴의 방한 당시 요리를 담당한 특급 호텔 출신 셰프가 만든 비스니스석 명품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창고 등 항공 서비스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이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입사와 동시에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입사 4년차 승무원들은 월급의 60%만 받아 월세조차 내지 못하는가 하면 동기 중 절반이 퇴사를 선택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힘겨웠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데.
텅 빈 사무실을 지키며 후배들이 자리로 돌아오기만을 기약없이 기다려야했던 승무원 보스 김형래 또한 "우울증과 무기력함에 정말 견디기가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으며 후배들을 위로했다고 해 코로나로 날개가 꺾였던 승무원들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내식, 면세품 등 항공 서비스의 모든 것을 알려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늘(18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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