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밤이면' 박정운, 17일 간경화 투병 끝 사망..향년 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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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이면' 등 여러 히트곡을 배출한 19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박정운이 간경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이 매력인 박정운은 1992년 발표한 '오늘 같은 밤이면'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등극했다.
고 박정운은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기억에 남는 건 너의 눈동자', '그대 내 품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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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오늘 같은 밤이면’ 등 여러 히트곡을 배출한 19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박정운이 간경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7세.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故) 박정운은 지난 17일 간경화와 당뇨로 간 수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가족은 미국에 거주 중으로 아직 한국에 도착하지 않았고 오는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박정운은 1989년 1집 ‘후, 미?(Who, Me?)’로 데뷔해 1990년 오석준, 장필순과 발표한 앨범 수록곡 ‘내일이 찾아오면’이 인기를 끌면서 얼굴을 알렸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이 매력인 박정운은 1992년 발표한 ‘오늘 같은 밤이면’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등극했다.
고 박정운은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기억에 남는 건 너의 눈동자’, ‘그대 내 품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7년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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