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웬디의 영스트리트'서 훈훈한 선후배 케미 선사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트라이비(TRI.BE)가 레드벨벳 웬디와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트라이비 송선, 소은, 미레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가운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쾌한 첫인사로 포문을 연 송선, 소은, 미레는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LEVIOSA)에 대한 다채로운 앨범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 당찬 포부 등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앞서 타이틀곡 ‘키스’(KISS)로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 수 주간 차트 정상에 랭크된 트라이비는 “이렇게 큰 숫자를 금방 돌파한 적이 처음이다. 볼 때마다 오류가 난 거 아닌가 하고 놀란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과 처음 대면한 것에 대해서는 “텅 빈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팬분들이 들어오시니까 받는 기운과 우리들의 눈빛부터 다르더라. 너무 감사하고 무대에서 내려오기가 싫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트라이비는 앨범에 대한 디테일한 토크를 비롯해 팬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에 유쾌하게 대답하거나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를 가감 없이 말하는 등 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더불어 솔직한 답변을 통해 앞으로의 음악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방송 직후 송선, 소은, 미레는 DJ 웬디와 상큼 발랄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훈훈함을 불러일으켰다. 트라이비의 사인 시디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웬디와 함께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채 사진을 촬영했다. 하트를 보내는 트라이비의 모습이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트라이비는 지난달 9일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로 컴백, 타이틀곡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스’는 강렬한 드롭 파트와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댄스홀(Dancehall) 장르의 곡으로, 트라이비만의 키치한 악동 매력과 독보적인 하이틴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다.

한편, 트라이비는 각종 방송 및 무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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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