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박지윤 "20대 방황하며 외국行, 굉장히 외로웠다"(지구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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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이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20대 때 방황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지윤은 "16살에 데뷔해 너무 어렸을 때부터 23~24세까지 쉬지 않고 일에 쫓겨서 살다 보니까 20대 때 방황 아닌 방황을 하면서 6개월 정도 외국에 나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박지윤은 내레이션을 통해 "그때로부터 10여 년,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다시 내가 궁금해졌다.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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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박지윤이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20대 때 방황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지윤은 9월 17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에 출연했다.
박지윤은 '자연처럼, 살다'라는 부제 하에 제작된 이번 방송을 통해 숲 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찾았다.
제작진은 "혼자 숲에 들어와 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윤은 "없다. 처음이다"며 웃었다. 이어 "뭔가 나한테는 지금 이 벌레 소리들이 굉장한 쉼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16살에 데뷔해 너무 어렸을 때부터 23~24세까지 쉬지 않고 일에 쫓겨서 살다 보니까 20대 때 방황 아닌 방황을 하면서 6개월 정도 외국에 나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어떻게 보면 자발적 고립의 시간을 혼자 가졌다.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때 혼자 고립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됐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내레이션을 통해 "그때로부터 10여 년,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다시 내가 궁금해졌다.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라고 밝혔다.
박지윤은 "난 어렸을 때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에서만 살았다. 대중, 일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었고"라며 "그때 오히려 굉장히 외로웠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끄럽게 지내면 그때 잠깐 외로움을 잊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게 날 채워주는 게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실제로는 내가 홀로 있지만 그때 날 알아가고 내가 단단해졌을 때 내면이 채워지니까 고독함을 덜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박지윤은 2019년 3월 조수용 전(前)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한 후 지난해 1월 첫 딸을 출산했다. 박지윤은 올 5월 새 싱글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KBS 1TV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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