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국가대표 코치의 패션..꽃무늬 셔츠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정식 국가대표 멘탈코치에 도전한다.

18일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측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제갈길(정우 분)이 태권도 국가대표에서 영구 제명된 후 멘탈 코치로 거듭나, 차가을(이유미 분)의 멘탈 케어를 위해 선수촌에 재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갈길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태권도 국대 출신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권율 분)과 자신이 자신의 치부를 모두 알고 있는 정신과 의사 출신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박세영 분)와 재회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 제갈길은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꽃무늬 셔츠에 버건디 컬러의 슈를 장착한 모습이다. 각 잡힌 자세와는 달리 표정은 능청스럽고도 당당하다.

그런가 하면 면접관으로는 구태만과 박승하가 자리했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지원자 제갈길의 등판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특히 말을 잇지 못한 채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구태만과 박승하의 표정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이 느껴진다.

제갈길이 악연으로 얽힌 구태만과 자신의 치욕스러운 과거를 아는 박승하에게 합격점을 받아 선수촌에 정식 입성할 수 있을지, 나아가 선수촌에서 다시 만난 이들이 또 어떻게 얽혀갈지 궁금증이 생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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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