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국토부노조위원장, 힌남노 '포항' 복구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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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지역 태풍 피해 조기 복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국토부 노조 등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태풍 힌남노로 지난 6일 포항지역에 가용한 연락망을 총동원해 수해 복구에 필수적인 대형 중장비 수십 대를 포항에 공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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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지역 태풍 피해 조기 복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국토부 노조 등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태풍 힌남노로 지난 6일 포항지역에 가용한 연락망을 총동원해 수해 복구에 필수적인 대형 중장비 수십 대를 포항에 공수했다.
실제 최 위원장의 지원 요청을 받은 국토부 소속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1일부터 국토청 소속 국토관리사무소(대구, 진주, 포항, 영주, 진영) 소유의 대형 건설 중장비 수십대를 포항 태풍피해현장에 급파해 긴급 복구활동을 도왔다.
최근엔 전국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도 포항지역으로 배치해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4일엔 국토부 노사 합동으로 피해 복구를 돕기도 했다. 50여명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이날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에서 응급복구를 지원했다.
포항이 고향이기도 한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은 "향토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연재해에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했다"며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중장비 지원 등이 시급했기에 국토부 소속 기관들에 지원을 요청했는데 다행히 국토부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응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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