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양경원 "악역이라기보다 악동, 함께해준 시청자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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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경원이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양경원은 9월 17일 종영한 '빅마우스'에서 공지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양경원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공지훈은 악역이라기보다는 악동에 가까운 것 같다. 정색하고 내뱉는 호언장담도 잘 지키지 못하는 허당의 모습이 많다. 그래서 시청자분들께서도 미워하기보다는 가엾게 여겨 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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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양경원이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양경원은 9월 17일 종영한 '빅마우스'에서 공지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공지훈은 언론재벌 우정일보의 사장 캐릭터다. 공지훈으로 분한 양경원은 권력과 물질적인 욕망이 낳은 광기의 결정체를 오롯이 표현해냈다. 기회주의자 공지훈을 실감 나게 그린 양경원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양경원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공지훈은 악역이라기보다는 악동에 가까운 것 같다. 정색하고 내뱉는 호언장담도 잘 지키지 못하는 허당의 모습이 많다. 그래서 시청자분들께서도 미워하기보다는 가엾게 여겨 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인상 깊었던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는 “얼마 전 거리에서 '빅마우스' 팬이라며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분을 만났다. 좋은 에너지를 건네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지훈을 빚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들였을까. 양경원은 “돈과 권력으로 유약한 부분들을 잘 커버해가며 살아가는 겁쟁이”라며 ”권력과 재력을 두루 갖춘 로얄패밀리 공지훈의 뇌를 거치지 않고 마음에서 나온 필터링 되지 않은 언행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공지훈의 명장면으로는 강성근(전국환 분) 회장과의 대면을 꼽았다. 그는 “공지훈이 약자 앞에서 드러나는 태도보다, 강자 앞에서 드러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며 “강약약강의 인물이라, 강성근 회장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다르다. 기회주의자이기도 하고 가끔 연민으로 상대를 대하기도 하는 그런 일관성 없는 장면들이 개인적으로 재밌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경원은 ‘빅마우스’ 애청자들을 향해 “마지막까지 ‘빅마우스’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고 저는 또 다른 작품,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빅마우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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