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김정은 시정연설 학습 열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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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한 학습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각급 당 조직과 일꾼들이 당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을 박력 있게 내미는 속에서도 강령적 문헌의 사상고 진수를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전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면엔 '행정일꾼 누구나 따르며 의지하는 당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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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한 학습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각급 당 조직과 일꾼들이 당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을 박력 있게 내미는 속에서도 강령적 문헌의 사상고 진수를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전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강원도, 남포시 당 위원회에서 올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면은 '인민대중제일주의 이념이 빛발치는 우리의 공화국 법전'이란 기사로 북한법에 담긴 인민 우선 정신을 강조했다. 같은 면 하단 기사에선 사상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상건설을 힘 있게, 일관되게 내밀어야 전당의 사상 의지적 단결을 이룩할 수 있다"고 밝혔다.
3면엔 '행정일꾼 누구나 따르며 의지하는 당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행정경제 일꾼들은 자기 지역, 부문, 단위의 경제정책 집행을 당과 국가 앞에 책임진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라며 "행정 일꾼들 누구나 따르며 의지하는 당 일꾼이야말로 참된 당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3면 하단에선 3중 3대 혁명 붉은기를 쟁취한 청류관 초급당 위원회를 소개하면서 "대중을 정신력의 강자, 실력의 강자로 준비시키는 게 모든 성과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4면엔 당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친 당 일꾼을 소개하는 기사와 남포수산사업소 '조선노동당의 딸 청년여성 영웅호'를 소개하는 기사를 각각 실었다. 신문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병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관련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면엔 '건축'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또 신의주시 하단농장 일꾼들이 물이 부족한 가운데 1.7배 소출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종자 문제를 해결을 근본열쇠로 틀어줬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기사도 게재했다.
6면엔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사와 휴일인 일요일은 자녀교양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각각 실었다. 신문은 또 예로부터 8만4000봉으로 불리는 묘향산의 향비로봉을 소개하는 기사와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감염 상황을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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